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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36% "부모 화장 희망"… 1년새 8%P 증가

부모의 장례 때 화장을 원하는 성인의 비율이 36%로 1년 사이 8% 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토지행정학회(회장 김태복)는 지난 3월 전국의 성인 896명(남자 413,여자 483)을 대상으로 ‘장묘문화 국민의식’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 났다고 4일 밝혔다. 본인의 장례 때 화장을 원하는 사람도 같은 기간 64%에서 69%로 증가했다. 화장한 유골의 처리방법으로는 납골당 안치(40%), 산ㆍ강 등에 뿌린다(26%), 납골탑ㆍ묘 안치(25%), 화장장 내 산골(8%) 등을 선호했다. 화장하는 이유로는 국토협소 및 묘지 마련의 어려움(65%), 자손이 묘지를 관리하 기 어려움(23%) 등을 꼽았다. 조상을 잘 모셔야 자손이 잘 된다는 풍수지리설에 대해서는 43%가 믿는다고 답해 지난 1987년의 70%, 2002년의 47%에 비해 계속 낮아지는 추세를 보였다. 응답자의 72%는 기존의 묘지를 가족 납골묘로 바꿀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에서 행정절차를 간소화해줄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보였다. 장묘시설을 주거지 인근에 설치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46.5%가 찬성한 반면 , 31.2%가 반대 의사를 보였다. 대도시 내 장묘시설 수에 대해서는 생활권 전역으로 나눠 여러 개를 설치하는 게 좋다(52%)는 의견이 대형시설 1~2곳 을 설치하자(39%)는 쪽보다 우세했다. 국립묘지 내 묘지의 평수를 신분에 따라 차이를 두는 것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65%가 반대(찬성 9%), 관련 법령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 립묘지 내 납골당 설치에 대해서는 79%가 찬성했다. 임웅재기자 jaelim@sed.co.kr <저작권자ⓒ 한국i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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