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와스] 아이디어 하나로 식음료계 '돌풍' 불러

냉각식 로스터는 일정한 온도의 냉각수를 순환시켜줘 육류가 타지 않게 굽는 직화구이기. 지난 10월 실용신안등록을 마쳤다.이근진사장은 『숙명여대 전통식품개발연구실에 품질검증을 의뢰한 결과, 기존의 구이기보다 육질의 맛과 단백질함량 면에서 월등하다는 결과를 얻어냈다』고 밝혔다. 李사장은 『특히 고기를 구운후 로스터에 나오는 폐수의 중금속 측정결과 아연, 카드뮴 함유량 등이 현저히 낮아 구이기 세척으로 인한 수질오염등을 줄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스와스사(社)는 시판과 함께 10일 오후3시 스와스구이 한국 1호점인 「암소원」에서 스와스 신제품발표회를 갖고 대대적인 홍보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李사장은 원래 20여년 동안 카세트테이프와 비디오테이프 부품을 제조하는 유한전자를 경영했으나 외환위기 이후 사업다각화를 모색, 새롭게 가정용렌즈및 로스터 제조업에 뛰어들었다. 카이스트 최고 벤처경영자 1기 과정을 수료하면서 새로운 사업에 대한 전문지식도 익혔다.

李사장은 『국내의 40만 요식업체들 중 절반 가량이 한식을 하는 업소로 이중 50%이상의 업체에서 스와스 구이기를 필요로 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 『스와스 로스터가 이들 시장을 공략, 내년에는 투자액 30억원의 수배가 넘는 매출을 기록하게 될 것』이라며 신사업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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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병문기자[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