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사람들이 술 마시기를 좋아하는 폐단이 심해져, 술에 빠져 일을 하지 않는 사람도 있고 술에 중독돼 품위를 망치는 사람도 있다. 이를 구제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가?” 1516년 치러진 과거시험에서 중종이 낸 문제라고 합니다. 임금이 직접 시대의 현안으로 ‘술의 폐해’를 언급한 걸 보면 그 당시에도 술이 사회적 걱정거리였나본데요. 오늘날 대한민국의 ‘음주실태보고서’를 카드뉴스로 정리했습니다.
/김경훈 기자, 이종호·백상진·이정윤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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