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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코스피 2,200P…비중확대를"

NH투자증권 "모멘텀 약화 주장은 지나친 우려"


“투자 비중 확대 관점을 유지합니다.” 임정석(사진) NH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17일 “2ㆍ4분기 들어 시장금리가 빠르게 상승하고 있는 점을 반영해 하반기 코스피지수 목표치를 지난 4월 초 제시했던 2,300포인트보다 100포인트 낮은 2,200포인트로 낮춰 잡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임 팀장은 “하반기 기업이익 모멘텀 약화 전망은 지나친 우려”라며 “기업들이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비용증가분을 다른 부분으로 전가하고 있고 올해 기업이익 흐름을 주도하고 있는 정보기술(IT) 섹터와 경기 관련 소비재 섹터는 오히려 기업이익이 추세적 확장 국면에 진입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하반기 주식시장은 최근 새로운 충격파로 등장한 인플레이션 우려와 끊임없이 겨뤄야 할 판”이라며 “그러나 물가상승이 가속화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를 증폭시킬 가능성은 현재로서는 크지 않다”고 말했다. 물가상승의 가장 큰 원인인 국제유가가 미국의 금리정책 변화로 안정화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NH투자증권은 부진을 거듭하고 있는 중국과 인도 증시에 대해서도 ‘균형으로의 회귀 과정’이라는 긍정적 평가를 내렸다. 임 팀장은 “중국과 인도 주식시장의 급조정은 펀더멘털의 문제가 아니라 ‘과열’과 ‘쏠림’의 해소 과정”이라며 “주가 측면에서 과매도 국면에 진입한 만큼 두 달 내 방향성 전환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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