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사흘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20일 코스닥지수는 5.63포인트 오른 532.25로 장을 마감했다. 개인이 61억원 순매도했지만 기관과 외국인이 동반 매수세를 보인 덕분에 상승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0.81%)와 방송서비스(0.61%), 소프트웨어(0.35%), 컴퓨터서비스(0.69%),반도체(3.66%), IT부품(1.43%) 등이 상승했다. 하지만 인터넷(-0.33%)과 음식료ㆍ담배(-1.33%), 출판매체복제(-1.44%), 의료ㆍ정밀기기(-0.53%)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상위 기업 중에서는 셀트리온(0.14%)과 서울반도체(1.97%), 다음(0.28%), OCI머티리얼즈(2.79%), CJ오쇼핑(0.81%), SK브로드밴드(0.90%), 네오위즈게임즈(4.88%), 포스코ICT(1.26%), 에프에프에이(7.645) 등 대부분이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SK텔레콤이 오는 7월 4세대 이동통신 롱텀에볼루션(LTE) 상용화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알에프텍과 에이스테크가 10% 이상 오르는 등 통신장비주가 강세를 보였다. 상한가 16개 종목을 포함해 529개사가 상승했다. 반면 5개 종목이 하한가를 나타내는 등 422개사는 내림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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