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매각은 사업 부문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수익성이 떨어지는 사업은 재빠르게 정리하는 한편 회사의 사업 역량을 바이오 중유 등 에너지 부문에 최대한 집중하겠다는 것이다.
사업 구조조정과 더불어 재무구조 개선도 기대된다는 평가다. 엘에너지 관계자는 “이번에 매각키로 한 건설용지는 현재 금융기관 단기차입금의 담보물로 잡혀 있는데 매각이 순조롭게 마무리되면 관련 차입금의 상환과 더불어 재무 건전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또한 회계적인 측면에서 매각 완료 시 13억원 가량의 양도차익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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