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 10분 현재 전일보다 10.32포인트(0.54%) 상승한 1,930.32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전날 미국 증시는 국제 신용평가사인 무디스의 미국 신용등급 강등 경고에도 불구 추가 경기 부양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했다. 코스피 지수도 독일 헌법재판소 판결과 미국 추가 경기 부양에 대한 기대감에 상승세로 장을 시작했다.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순매도에도 불구 기관이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2.98포인트(0.58%) 상승한 517.40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KDB대우증권 김정환 연구원은 “최근과 같이 지수가 일정한 범위에서 움직일 경우 중소형주 중심의 장세는 좀 더 이어질 것”이라면서 “이벤트 주간에 들어선 만큼 당분간 변동성이 큰 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또 “코스피는 단기적으로 60일선인 1,870선 내외를 지지선으로 8월 17일의 고점인 1,964선을 저항선으로 하는 움직임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서울 외환시장에서는 이 시각 현재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보다 0.95원 하락한 1,127.25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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