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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신바람 났네


옥수수 가격 안정으로 주가 18%↑

대상이 옥수수 가격 안정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주가가 강세 행진을 하고 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대상은 지난 2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2.22%(400원) 오른 1만8,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대상은 26일 장 중 한때 52주 최고가를 갈아치우기도 했다.

이에 따라 대상은 이 달 들어 주가가 17.52%나 올랐다.



대상이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옥수수 가격 하락으로 투입원가 부담이 줄어들면서 실적 개선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대상FNF와 해외 자회사의 실적이 늘어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

정성훈 교보증권 연구원은 “1ㆍ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 해와 비교해 각각 9.2%, 0.3% 늘어난 3,512억원, 23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특히 2ㆍ4분기부터는 옥수수 값 안정에 따라 영업이익이 크게 호전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교보증권은 원재료 가격 안정과 마케팅 비용 절감 등으로 대상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각각 8.4%, 18.9% 증가한 1조5,105억원, 1,113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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