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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메디앙스는 패션부문을 총괄하는 직책(BU장)에 김락기 전 EFC대표이사를 영입했다고 25일 밝혔다.
김 BU장은 유아복 브랜드인 타티네 쇼콜라를 앞세워 추진되는 보령의 패션사업을 전반적으로 이끌게 된다.
이번 인사로 보령메디앙스는 그간 공석이었던 패션BU장의 자리를 확정 지었으며, 스킨ㆍ생활용품을 담당하는 모자BU, 유통사업BU, 이비즈BU 등 나머지 3개 사업과의 BU체계를 맞춰 각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사업간 시너지 효과를 최대화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김 신임 BU장은 “패션사업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백분 활용해 유아패션사업의 잠재적인 가능성을 실현하고 또한 글로벌 유아전문기업을 지향하는 보령메디앙스의 신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1962년생인 김 BU장은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1988년 두산그룹에 입사해, 2001년 이후 폴로랄프로렌과 아디다스 코리아, 컨버스코리아 등 글로벌 패션기업들을 거치며 패션업계에서의 경력을 쌓았다. 최근에는 에스콰이어를 전개하는 EFC의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하며 구두 및 핸드백, 그리고 잡화 등의 사업부를 총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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