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시범사업자 2곳 KT·SKT컨소시엄 유력

'삼성전자 잡기' 경쟁 본격화… LGU+ "우리도 노력" 다크호스로

국가재난안전통신망 시범사업자 2곳이 KT컨소시엄과 SKT 컨소시엄이 유력한 것으로 16일 전해졌다.

이들은 국내외 제조사 중 삼성전자에 구애의 손길을 내밀며 컨소시엄 짝짓기 경쟁에 나서고 있다.

16일 전자통신업계에서는 재난망 구축 시범사업자에 KT와 SK텔레콤이 각각 구성할 컨소시엄이 유력한 것으로 보고 있다. 재난망 시범사업은 혼합형 분리발주 방식에 따라 2개 컨소시엄이 선정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LG유플러스도 재난망 사업을 준비 중이지만 LG CNS가 정보화전략계획(ISP)사업을 수주했기 때문에 재난망 시범사업자 선정에서는 뒤로 밀릴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업계에서는 KT와 SK텔레콤이 삼성전자 잡기 경쟁에 속도를 낼 것으로 내다봤다. 노키아, 에릭슨, 모토로라 등도 있지만 삼성전자는 제조사 중 유일한 국내업체로 대규모 투자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삼성전자와 손잡고 망 센터 구축을 할 컨소시엄이 전체 시범사업비 470억원 중 더 많은 사업비를 확보할 수 있다.

KT의 경우 지난해 10월 삼성전자와 '단말기 간 위치탐색' 서비스를 개발하는 등 재난망 관련 협력 관계를 맺은 지 오래라는 게 강점이다. SK텔레콤 역시 지난 2일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5대 핵심 영역에 대해 양해각서(MOU)를 맺는 등 삼성전자와의 협력에 속도를 내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