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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데이터 로밍 요금 할인

SK텔레콤은 다음달 1일부터 ‘T로밍 데이터무제한 원패스’의 이용요금을 대폭 할인하고 서비스 제공 국가도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용요금은 하루 9,000원으로 이전에 비해 3,000원 가량 저렴해졌으며 서비스 대상 지역도 60개국으로 확대됐다. SK텔레콤은 이번 요금인하를 기념해 오는 1일부터 한 달간 ‘T로밍 홈페이지 (www.sktroaming.com)’에서 이벤트를 진행해 하나투어 여행상품권, 뉴 아이패드, 스타벅스 커피 교환권 등의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성영 SK텔레콤 제휴사업본부장은 “SK텔레콤은 2010년 무제한 데이터 로밍 요금제를 국내 최초로 선보인 이래 다양한 요금제를 제공해왔다”며 “앞으로도 가입자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데이터 로밍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K텔레콤의 무제한 데이터 로밍 서비스 이용자는 지난 2월 전년 동기 대비 6배 이상 증가한 2만6,524명에 달하는 등 꾸준히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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