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민호 연구원은 "웅진씽크빅의 1분기 매출은 전년대비 2.7% 증가한 1,924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소폭 하회할 것"이라며 "영업이익은 16.9% 감소한 82억원으로 시장 전망을 크게 밑돌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어 "영업이익률의 하락은 매출비중의 51%를 차지하는 학습지부문에서의 일시적인 프로모션성 수수료 및 인센티브 증가와 전집ㆍ단행본 사업의 매출 감소, 수학교육사업의 영업적자 등의 영향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허 연구원은 "2분기 이후 학습지 부문 영업이익률은 일회성 요인 제거됨에 따라 8~9% 수준으로 정상화될 것"이라며 "전집부문도 홈스쿨(공부방) 매출 증가 지속과 함께 2분기 이후 신규 고가 제품 출시, 방문판매 인력 증가로 매출회복이 예상된다"고 예상했다.
웅진씽크빅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3.1%, 9.1% 증가한 2,018억원과 147억원을 기록하며 실적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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