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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그룹 中전분당 공장 완공 식품 부문 글로벌화 나서

삼양그룹은 계열사인 삼양제넥스가 100% 출자해 만든 중국 현지법인 친황다오삼양제넥스식품유한공사의 전분당 공장 준공식을 갖고 식품 부문 글로벌화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오전 중국 허베이성 친황다오 경제기술개발구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김윤 삼양그룹 회장과 김량 삼양제넥스 사장, 한종태 한국전분당협회 회장, 간서정(菅瑞亭) 친황다오 시장 등 중국 정부 관계자와 현지 직원을 포함해 총 300여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국내 전분당업계 최초로 해외에 설립한 친황다오삼양제넥스 전분당 공장은 총 2,600만달러를 투자했으며 연간 10만톤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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