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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다우' KTOP30 편입 예상 종목은

IBK투자증권 선정


오는 6월께 한국거래소가 선보일 예정인 '한국판 다우지수'인 'KTOP30지수'에 편입될 종목으로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삼성전자(005930)·SK하이닉스(000660)·LG생활건강(051900)·아모레G(002790)·고려아연(010130) 등이 코스닥시장에서는 선데이토즈(123420)·셀트리온(068270) 등이 꼽혔다. KTOP30지수는 코스피와 코스닥 종목 중 각 업종을 대표하는 30개 종목의 주가를 평균해 산출될 예정이다. 또 거래량 등을 고려해 종목을 구성하기 때문에 주가가 너무 비싸 유동성이 적은 종목은 이 지수에 편입되기 어려워 지수가 정착될 경우 고액주들의 액면분할을 유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IBK투자증권은 23일 보고서를 통해 KTOP30지수 편입 가능 종목으로 23개 유가증권시장 상장 종목과 코스닥 7개 종목을 꼽았다. IBK투자증권은 500원 액면환산주가, 50만원 이하 환산주가, 3% 이상 3년 평균 매출증가율, 10% 이상 3년 평균 영업이익률, 배당지급 유무 등 5개 항목을 기준으로 KTOP30지수 편입 예상 종목들을 선정했다.

지수산정 작업을 하고 있는 한국거래소는 KTOP30지수가 국내 대표 지수로 정착될 경우 고가주들이 액면분할을 시도하고 너무 비싸서 개인투자자들은 사지 못했던 고가주에 대한 거래가 늘어 국내 증시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원대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부이사장은 "미국 다우존스나 일본 닛케이225지수와 같은 단순주가평균방식(매일의 종가에서 나타난 주가의 합계를 채용된 종목 수로 나눈 것)의 KTOP30지수가 도입되면 초고가주의 액면분할을 유도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IBK증권은 2009년부터 이날까지 액면분할을 실시한 108개 종목의 상대주가 수익률 및 유동성을 분석한 결과 이 두 가지 모두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액면분할 공시 시점부터 거래정지일까지 코스닥은 33.3%, 코스피는 13.2%의 유동성이 각각 증가했다. 또 재상장 이후 시점부터 6개월 간 코스피는 75.3%, 코스닥은 39.1%의 유동성 증가가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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