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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간 해부 워크숍' 전북지역암센터서 개최
입력2005-02-23 16:48:34
수정
2005.02.23 16:48:34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간 해부 워크숍’이 열려 화제다. 전북지역암센터(소장 조백환)는 최근 전북대병원 GSK홀에서 ‘간 해부 워크숍’을 열고 간에 대한 최신 의학정보를 교환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이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프랑스의 퀴노 교수와 함께 연구해온 미국 엠디엔더슨 에디압달라 교수와 일본 지바대 아키히로 조 교수가 강연을 했다. 국내 전문의로는 가톨릭의대 이우영ㆍ전북의대 조백환 교수도 연자로 나섰다.
이들은 간 내의 복잡한 혈관계에 대한 해부학적 이해와 각 혈관에 의해 지배되는 간 구역 등에 대한 최신 연구결과를 소개하며 이해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 지금까지 발표된 간의 해부학적 연구결과를 총정리하고 앞으로 연구해야 할 분야에 대해 활발하게 의견을 나눴다. 오후에는 사체 간 해부를 통해 복잡한 간의 구조를 이해하는 매우 특별한 시간도 가졌다.
간은 나라와 인종에 따라 다양하고 복잡한 구조를 보인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입장. 현재 미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간의 해부학적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그러나 아직 국내에서는 이에 대한 연구가 미흡한 실정이다.
조백환 교수는 “퀴노의 이론이 1975년 일본에 유입된 이후 일본의 간담췌외과계가 획기적으로 발전했고, 국내에서도 기초지식과 이에 대한 연구의 필요성을 절감하는 외과의사가 많은 만큼 지금이 적기라고 판단, 간 해부 워크숍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경희대학교 동서의학연구소에서는 무릎관절염 임상시험에 참가할 희망자를 모집한다. 이번 임상시험은 무릎 관절염에 대한 새로운 침 치료법의 치료효과를 검증하기 위한 것으로, 관절염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는 50세 이상 70세 미만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자에게는 4주간의 연구기간 중 진단, 각종 검사 및 침 치료를 무료로 제공하며 모집인원은 선착순 80명이다. 초진비는 본인부담.(02)963-7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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