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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많이 마시고 충분한 휴식을"
입력2004-07-23 18:27:30
수정
2004.07.23 18:27:30
무더위속 건강유지법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무더위와 열대야가 지속되면서 노약자들의 건강상 피해가 우려된다며 음료를 많이 마시면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샤워를 자주 하라고 23일 권고했다.
질병관리본부는 65세 이상 고령자, 4세 이하 소아, 비만한 사람, 직업상 땀을 많이 흘리거나 열사병ㆍ열탈진에 걸리기 쉬운 사람, 심장질환ㆍ고혈압ㆍ우울증ㆍ순환장애 등으로 약을 복용하는 사람들은 무더위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119나 1139로 신고하라고 당부했다.
다음은 질병관리본부가 소개하는 무더위 속 건강유지법.
▲비알콜성 음료 섭취=목이 마르지 않더라도 물 등 음료를 많이 마셔야 한다. 특히 심한 운동을 하는 경우는 시간마다 2~4컵씩 마실 것을 권한다.
▲이온음료 권장=땀을 많이 흘린 경우에는 이온음료 등을 마셔 염분ㆍ무기질 등 빠져나간 체내 전해질을 보충하면 좋다.
▲휴식은 충분히=무더위로 피로가 가중되는데다 열대야 등으로 잠을 못 이뤄 수면이 부족할 가능성이 많으므로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될 수 있으면 그늘에=될 수 있는 대로 냉방장치가 돼 있는 시원한 실내나 통풍이 잘되는 그늘에 머무르는 것이 좋다.
▲밝고 가벼운 옷을 헐겁게 입어라=햇빛을 받더라도 쉽게 뜨거워지지 않도록 밝은 색깔의 가벼운 옷을 헐겁게 입는 것이 좋다.
▲야외활동 자제=열사병 예방을 위해 야외에 나가 있는 시간을 줄이고 야외활동은 서늘한 시간에만 하도록 한다. 강렬한 햇빛에 노출되면 체온은 10~15분 만에 41.1℃까지 오를 수 있으며 사망이나 영구적 장애를 가져올 수도 있다.
▲샤워를 자주 한다=시원하거나 미지근한 물로 샤워, 목욕, 냉수 마사지를 자주 하면 체온조절과 혈액순환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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