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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APEC] 기대 수익은

1만명 고용 창출·컨벤션산업 탄력

부산이 APEC 정상회의 개최 도시로 얻는 기대 수익은 어느 정도일까. 부산은 APEC 개최로 인한 직접적인 경제적 파급 효과도 얻게 되지만 국제사회에 부산의 브랜드 가치가 높아짐으로써 수출이나 외자 유치 등에서도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APEC 기간 중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이나 부산신항 등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가 이뤄져 외국인 투자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발전연구원 경제동향센터가 지역산업 연관분석 모형을 이용해 APEC 정상회의 개최에 따른 경제적 파급 효과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생산유발 4,021억원, 부가가치유발 1,747억원, 소득유발 936억 등 총 6,700억원대의 경제효과가 생긴다. 또 이외에도 1만명의 고용 창출이 이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함께 APEC 준비 기간중 600여억원이 투입돼 제2차 정상회의장인 해운대 동백섬 누리마루APEC하우스가 건립되고 제1차 정상회의장인 벡스코도 100여억원을 들여 회의시설 개보수가 이뤄져 컨벤션 산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부산은 APEC 준비 기간 중 정부로부터 ‘국제회의도시’로 지정 받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도시 미관도 상당히 달라졌다. APEC 정상회의 개최를 기념하기 위해 남구 대연동 일대 1만여평에 317억원의 예산을 들여 ‘평화공원’을 새롭게 조성하는 등 도시 인프라가 상당 부분 정비됐다. 주수현 부산발전연구원 박사는 “APEC 정상회의 개최는 당장 눈에 보이는 경제적 파급 효과 외에 부산의 글로벌화로 인한 브랜드 가치 상승으로 관광켄벤션 산업은 물론이고 부산지역 경제에 엄청난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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