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최신 전략스마트폰 갤럭시S4(사진)가 오는 19일부터 예약 판매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등 이동통신 3사는 삼성전자와 협의를 거쳐 예약판매시기를 19일로 확정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S4의 국내 출시를 위해 25일 여는 미디어데이에 1주일 앞서 실시되는 것. 예약 판매 시점과 출시일 사이의 간격은 출시 한달 전 예약 판매를 시작했던 갤럭시S3 때에 비해 좁혀졌다.
특히 갤럭시S4는 갤럭시S시리즈 가운데 처음으로 이통 3사가 동시 예약판매에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고가격은 예상대로 90만원대 후반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지난달 14일 미국 뉴욕에서 첫 공개된 갤럭시S4는 최고 사양의 하드웨어와 새로운 소프트웨어로 주목을 받고 있다. 갤럭시S4는 두뇌격인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로 스마트폰 가운데 처음으로 옥타코어(집적회로인 코어가 8개)칩이 탑재된다. 스마트 포즈·스마트 스크롤 같은 눈동자 인식기술도 적용됐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4의 전세계 판매량 목표를 1억대로 잡고 있다. 삼성전자는 4월 말~5월 초 전 세계 주요 시장에서 한꺼번에 갤럭시S4를 출시해 초반 바람몰이에 나설 계획이다. 출시국은 우리나라를 포함해 전세계 155개 국가에 달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