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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투어, 올 실적기상도 ‘쾌청’

방광식 자유투어 대표이사는 14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상반기에 진행된 실적개선 흐름은 여행 성수기 효과에 힘입어 하반기에도 계속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올해 목표 매출액인 365억원은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자유투어의 실적은 지난해 말을 지나면서 턴어라운드에 나서고 있다. 방 대표는 “2분기로 접어들면서 여행부문 매출은 직전분기에 비해 약 20%, 영업이익은 100% 이상씩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상반기 송출인원은 12만명 가량으로 이는 올 목표치인 28만명의 40% 가량”이라고 말했다. 송출인원이 연간 목표치의 절반에 못 미치고 있지만 3분기가 여행업계의 전통적인 성수기라는 점에서 연간 목표치는 어렵지 않게 달성될 것이라고 회사는 기대했다. 방 대표는 “6월 한달 동안의 예약이 여행업계 최고 성수기였던 지난 2007년 6월에 비해 150% 늘었다”며 “3분기 성수기 효과가 반영되면 송출인원은 크게 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자유투어는 국내외 리조트 개발사업 등의 중장기 경영비전도 제시했다. 강원도 평창과 제주도에 자사 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는 자유투어는 국내외 리조트 개발과 제휴를 확대해 글로벌 종합여행레저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방 대표는 특히 최근 강원도 인가 절차를 마치고 세부 설계단계에 들어간 평창 로하스파크를 총 10만여평 규모의 대규모 레저휴양단지로 확대 조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방 대표는 “강원도 허브인 평창에 소재한 로하스파크는 주변 관광지와의 접근성이 좋아 2014년이면 연간 방문객 100만명 유치가 가능하다”며 “2013년 매출액 280억원, 영업이익 100억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자신했다. 방 대표는 부동산 개발사업과 관련해서도 낙관적인 입장을 보였다. 해외변수에 민감한 여행사업의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진행하는 부동산 사업은 현재 판교 근린상가 개발에서 7월말 완공 예정이며, 80%의 분양률을 보이면서 수익구조 개선에 든든한 뒷받침이 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방 대표는 “지난해 악재를 극복한 자유투어는 높은 실적 개선세를 유지하며 올해 목표실적을 향해 가고 있다”며 “올해는 내실경영을 기반으로 여행시장을 공략해 외형성장을 이루고 글로벌 종합여행레저기업을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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