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싱가포르 건설부(BCA)가 주관하는'친환경 건설공사 인증대상'심사에서 최고인 '스타(STAR)' 등급을 받았다. 현대건설은 싱가포르 BCA의 심사결과 현재 시공 중인 싱가포르 원센톤웨이 콘도공사(사진)와 싱가포르 아시아 스퀘어타워 신축공사가 최고 등급을 취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친환경 건설공사 인증대상은 싱가포르에서 신축 중인 건축물을 대상으로 친환경 건설공사 수행에 대해 심사하는 인증 시스템이다. 인증 등급은 최고 등급인 '스타'를 비롯해 '엑설런트(Excellent)' '메리트(Merit)' '서터파이드(Certified)' 등으로 구분된다. 수상식은 지난 26일 싱가포르 샹그릴라호텔에서 싱가포르 건설청장과 현대건설 싱가포르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현대건설의 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글로벌 리더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며 "요즘 최대 화두로 떠오른 녹색경영을 필두로 해외사업 진출을 더욱 활발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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