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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들, LG홈쇼핑 호평 잇따라>

증권사들은 1일 LG홈쇼핑[028150]의 3.4분기 실적이 예상을 크게 웃돌았다며 목표가를 속속 올려잡고 있다. 이익률 높은 무형상품의 비중 확대로 인해 수익 구조가 눈에 띄게 개선되고 있다는 것이 증권사들의 공통적인 평가다. 지난 29일 LG홈쇼핑은 올 3.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이 각각 1천245억원,206억원, 16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매출은 1.5%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492.4%, 303.0% 증가했다. LG투자증권은 이같은 실적을 '어닝서프라이즈'로 평가하며 목표가를 8만원으로기존대비 28.9% 상향조정하고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3.4분기 실적을 토대로 올해와 내년 주당순이익(EPS) 추정치 역시 8천33원, 9천230원으로 기존대비 각각 18.4%, 17.2% 올려잡았다. LG증권은 LG홈쇼핑의 영업이익이 크게 늘고 판매마진 역시 31%로 사상최고치에 이른 것은 이익률이 높은 무형상품의 판매가 호조를 보인 반면 이익률이 낮은 PC 등의 판매 비중이 줄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대신증권 역시 "7월부터 인터넷 최저가격제 실시, 보험판매 등 고마진 품목의매출 비중이 늘면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면서 목표가를 6만8천원으로 올려 잡았다. 대신증권도 내년 LG홈쇼핑의 영업이익과 EPS 전망치를 각각 753억원과 9천334원으로 기존대비 26.5%, 22.3% 크게 상향조정했다. 동원증권 역시 무형 상품 등 새로운 성장 동인과 수익위주의 경영전략을 반영,홈쇼핑업체들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하고 LG홈쇼핑과 CJ홈쇼핑의 목표주가도 각각 6만6천원, 5만3천원으로 높였다. CJ투자증권도 기조적 수익성 개선 추세와 배당메리트 등을 들어 LG홈쇼핑에 대한 의견을 '매수'로 상향조정하고 목표가로 6만6천원을 제시했다. 그러나 이에 비해 현대증권은 LG홈쇼핑이 보험 등 무형자산 판매 호조 등에 힘입어 예상보다 수익구조가 크게 개선됐으나 TV홈쇼핑 업종의 성장 한계와 인터넷쇼핑몰 비중 확대로 인한 수익성 약화, 경쟁 심화 등의 부정적 요소가 여전하다며 '시장수익률(중립)'의견을 고수했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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