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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먹을수록 어르신 일자리 늘어나요

SK이노베이션 후원 '전주빵카페'

9일 오픈… 노인 일자리 지원 첫 결실

SK이노베이션 후원으로 전주시 완산구에 문을 열게 된 전주빵카페 개점식에서 참석자들이 간판 위에 덮힌 흰색 천을 뜯어내고 있다.
/사진제공=SK이노베이션

"비빔밥 재료로 만드는 전주빵카페에 놀러 오세요. 빵을 많이 먹을수록 어르신 일자리가 늘어납니다."

65세 이상 노인을 고용해 운영되는 빵집인 '전주빵카페'가 9일 전주시 완산구 전주시청 인근에 문을 열었다. 고령층 일자리를 만들어보자는 의도에서 지난해부터 SK이노베이션이 후원하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의 하나인데 실제로 매장을 만들어 운영되는 첫 사례다.

이날 문을 연 전주빵카페는 직원이 7명이다. 65세 이상이 6명이고 업무 특성상 힘 쓰는 일이 필요해 53세인 직원이 1명 있다.

카페에서는 전주비빔밥의 재료인 쇠고기와 당근·콩나물·고사리에 쌀가루 등을 넣어 만든 전주빵과 팥빵 등을 판매한다. 전주빵은 박스에 1만원, 팥빵은 개당 1,000원이다. 커피는 한잔에 2,000원이다. 현재는 1년 매출로 약 3억6,000만원 정도를 기대하고 있다.



직원들은 월평균 45만원 정도를 받는다. SK이노베이션은 카페 설치과정에서 인테리어와 초기 사업비 1억5,000만원을 댔다.

엄상홍 SK이노베이션 사회공헌팀 과장은 "노인 일자리 지원사업을 한다는 의도에서 지난해 공모를 받아 지원한 사업 중 첫 번째로 결실 맺은 것"이라며 "급여는 많지 않지만 노인분들이 지속적으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는 게 큰 의미"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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