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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1,035만명 서울의 모습은… 65세이상 노인이 7.6%

10년전 비해 31만여명 늘어 78만7,000명<br>작년 하루 출생아는 258명으로 62%수준


인구 1,035만명 서울의 모습은… 65세이상 노인이 7.6% 10년전 비해 31만여명 늘어 78만7,000명작년 하루 출생아는 258명으로 62%수준 이성기 기자 sklee@sed.co.kr 대한민국 인구 4분의 1인 1,035만 명이 살고 있는 정치ㆍ경제ㆍ사회의 중심지 수도 서울의 얼굴은 어떤 모습일까. 24일 발간된 '2007 서울통계연보'(작년 12월 31일 기준)에 따르면 서울은 10년 전보다 65세 이상 인구가 31만8,000명(67.7%)이 늘어나 고령화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반면 지난해 하루 평균 출생아 수는 258명으로 10년 전의 62% 수준에 그쳐 출산장려정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서울시 평균 연령은 36.1세로 10년 전에 비해 4.7세나 높아졌다. ◇10년 전보다 외국인 3.4배 늘고, 노인 인구 7.6%= 지난해 말 기준으로 서울 거주 외국인은 17만 5,036명.전체 서울 인구 중 1.69%에 이르는 수치로 10년 전에 비해 3.4배나 늘어났다. 50명 중 1명 꼴로 서울에 외국인이 살고 있는 셈이다. 2005년과 비교해도 1년 새 4만5,376명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003년 외국인 근로자 합법화 정책 시행 이후 외국인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10년 전 46만9,000명에서 67.7%(31만8,000명) 증가한 78만7,000명으로, 전체 인구 가운데 노인이 차지하는 비율이 4.5%에서 7.6%로 높아져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3쌍 결혼, 67쌍 이혼= '쌍춘년'이라는 지난해 하루 평균 203쌍이 새로 가정을 이뤘지만, 예년에 ( '05년 195쌍, '04년 196쌍) 비해 크게 증가하지 않았다. 또 2003년 89건에 달하던 이혼은 2004년부터 감소세로 전환한 뒤, 이혼 숙려기간이 도입된 2005년에는 74건, 지난해는 하루 67건에 그쳤다. ◇주거형태는 아파트, 버스보다 지하철 선호= 주택수는 2005년 대비 4만7,794호(2.1%) 늘어난 총 236만 9743호로 이중 절반이 넘는 55.2%가 아파트로 나타났다. 또 지하철 이용객은 622만 명, 버스 이용객은 484만 명으로 조사돼 이용객이 각각 441만 명ㆍ484만 명이던 10년 전에 비해 지하철이 대중교통의 중심으로 자리잡았음을 알 수 있다. 한편, 지난해 여권은 하루 평균 4,575건의 발급이 이뤄져 32%(1,113건)나 증가했다. 이는 해외여행과 어학연수ㆍ유학 등의 영향으로 급증한 것으로 풀이된다. 입력시간 : 2007/07/24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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