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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초까지 무더위

오는 8월 초순까지는 무더위가 계속되고 열대야 현상도 잦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1일 북태평양고기압의 확장으로 한반도 주변 대기가 불안정해져 있어 8월12~13일까지는 무더운 날씨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이 기간 동안 강수량은 평년보다 적고 대신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했다. 태풍은 8월 중 4~5개가 발생, 이중 1~2개가 한반도에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박정규 기상청 예측과장은 “현재는 고압대가 일본 서쪽에 중심을 두고 일본열도에 영향을 주고 있다”며 “이 고압대가 동쪽으로 움직일 경우 한반도에도 폭염이 올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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