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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리더 재테크] 김충조 국민회의 의원

『정치자금에 여유가 생길 경우 단순히 농협이나 은행에 맡는 것보다 수익성이 높은 금융상품에 분산투자하고싶다』국민회의 김충조(57)의원은 19일 『올바른 정치활동을 위해 보내주신 각종 후원금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남 여수지역 3선인 金의원은 이어 『정치인에게 들어온 모든 돈은 정치자금법에 적용받기때문에 선관위에 등록한 뒤 투명하게 관리하고있다』고 덧붙였다. 깨끗하고 정직한 정치인으로 통하는 金의원은 정치자금을 주로 농협과 수협, 국민은행, 새마을 금고 등에 맡겨 관리하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金의원은 『여유자금이 생기면 수익률이 높은 증권과 각종 펀드 등 고수익 금융상품에 대한 투자를 하고싶다』고 말했다. 金의원은 정치자금 조달방법에 대해 『전적으로 소액다수 중심의 후원금에 의존하고있다』고 말했다. 국회 행정자치위 소속인 金의원은 『매년 두번씩 후원회를 열고있다. 다만 후원회 개최때 상임위 관련부처나 산하기관에 절대 알리지않는다. 특히 이들 부처와 기관 관계자들이 보내준 후원금의 경우 모두 되돌려 보내고있다』고 역설했다. 그는 또 『생소한 사람의 후원금이나 과도한 후원금, 청탁성 후원금을 돌려보내고있다』고 설명했다. 전남 여수시를 「2010 해양엑스포」국내후보지로 선정하는데 정치권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고있는 金의원은 지역구 활동과 관련, 『지난 대선때 사무총장을 맡아 지역에 자주 내려가지못해 항상 지역구민에게 죄송하게 생각한다. 그동안 예산 유치를 통한 지역사업 육성에 기여한 점을 홍보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여수고와 고려대 법대를 졸업한 金의원은 여순산업신보사 논설위원과 사장, 한길화랑 대표, 흥사단 전남평의원을 지냈다. 전남민주회복 국민협의회 여수·여천 의장을 역임한 그는 13대 국회때 평민당 후보 출마, 당선된이후 내리 3선의원이다. 金의원은 민주연합청년동지회 중앙회장과 국회 예결위 간사, 국민회의 연수원장을 거쳐 사무총장을 지냈으며 현재 국회 윤리특위 위원장을 맡고있다. 개혁마인드를 지닌 金의원은 내년 총선에서 이길 경우 국회 상임위원장이나 비경제부처 장관으로 발탁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황인선 기자 ISHA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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