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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결산] 상장·코스닥법인 현황

지난해 12월결산 상장법인의 매출액은 전년비 12.2% 증가했지만 코스닥등록법인의 매출액은 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코스닥법인의 부채비율은 250.1%인데 반해 상장법인의 부채비율은 300.1%를 기록해 코스닥법인보다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25일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12월결산 531개 상장법인과 221개 코스닥법인의 재무상황을 분석한 결과 상장법인은 494조3,100억원의 매출을 달성, 전년비 12%이상 증가했으나 코스닥법인은 18조1,200억원의 매출을 보여 전년동기대비 2%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상장법인이 -3.3%의 총자산순이익률을 보인 반면 코스닥법인은 -4.2%를 나타냈으며 1사당 평균 당기순손실은 상장법인이 560억원, 코스닥법인이 40억원을 보였다. 상장법인중 한전과 포항제철이 각각 1조5,400억원, 1조4,100억원의 경상이익을 달성했으며 코스닥법인에서는 현대중공업과 서울이동통신이 각각 1,700억원, 400억원의 경상이익을 기록했다. 또 상장법인중 미래산업이 4.5%의 부채비율을 보여 재무구조가 가장 양호한 것으로 분석됐으며 케이씨텍(12.3%), 신도리코(14.7%) 등이 뒤를 이었다. 코스닥법인에서는 대양이엔씨가 10.6%로 가장 낮았으며 하나로통신(15.3%), 대림(29.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총자산순이익률에서는 우성타이어(39%)와 기라정보통신(30.3%)이 각각 수위를 보였으며 매출액경상이익률에서는 호남식품(113.6%)과 하나로통신(3만7,123%)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정명 기자 8915077@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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