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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조정기 틈타 외국계법인 지분 확대

외국계 투자법인, 지분 매입 잇따라 최근 주가 조정기를 틈타 외국계 법인들이 일부 상장사에 대한 지분확대에 나서고 있다. 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스위스 국적의 UBSAG는 현대백화점 주식 16만3,445주를 추가로 매입, 지분율이 종전 8.12%에서 8.84%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외국계 법인의 지분 5% 신규보유 신고도 이어졌다. 홍콩 국적의 JF에셋매니지먼트는 파라다이스 지분 5%(455만여주)를, 또 러시아 국적의 사마트 길메티노프는 엠텍비젼 지분 5.75%를 신규로 확보했다고 보고했다. 또 미국계인 투인베스트먼트엘엘씨는 지난 달 인터파크 주식 59만주를 추가로 매수해 총 지분율이 11.98%에서 12.95%로 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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