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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필 자민련총재 내달 방북

김종필 자민련총재는 5월초순경 북한을 방문하여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만나 교착상태에 빠진 남북관계의 개선을 위해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25일 알려졌다. 김총재는 이번 방북기간 동안 북한의 김정일 위원장 외에도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등 북한측 고위층들도 만날 예정이며, 6.25전쟁 등에 대한 남한 보수진영의 입장과 국민정서 등을 전달하고 남북 양측이 함께 용서와 화해를 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김총재는 ▷북핵위기 문제 ▷이산가족 조기상봉문제 ▷남한 내 장기수 중 북송 희망자 처리 등에 대해 논의하고, 아울러 ▷일본인 납북자 및 북송 재일동포 일본인 처 송환문제 ▷ 수교배상금 문제 등에 대한 일본측 입장을 전달 할 예정이다. 자민련에 따르면 이번 김총재의 방북은 정부나 청와대와는 무관하며 지난 4월 중순쯤 북한에서 김총재에게 초청장이 왔고 그후, 4월 20일경 방북 준비의 일환으로 방일을 한바 있으며 정부도 이에 동의하였다. 자민련은 이번 방북의 의의가 있다면, 최근 북한 핵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남북관계의 복원을 위하여 남한 내 보수진영의 대표적 인물의 방북이라는 점이라면서 남한 내의 다수 국민들의 성향이 보수적인 점을 감안할 때 보수진영의 대표주자로서 한국민의 여론을 김 위원장과 북한측 고위층에게 정확하게 투영시켜 남북관계가 양측의 정치적 이해관계에서 보다 실질적이고 현실에 바탕한 차원으로 승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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