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 괜찮았어'

"이영표, 괜찮았어" 80분간 활약 평점6점… 설기현·이동국은 결장 박민영 기자 mypark@sed.co.kr 80분간 활약한 이영표(30ㆍ토트넘)가 무난한 활약을 벌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영국 스포츠전문채널 '스카이스포츠'는 지난 22일 밤(한국시간) 펼쳐진 토트넘과 아스널의 2007-200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8차전 출전선수들의 활약도를 평가하며 이영표에게 '적절했다(Adequate)'는 평과 함께 평점 6점을 매겼다. 이영표는 변함없이 왼쪽 풀백으로 선발 출격해 1대2로 뒤지던 후반 35분 교체 아웃됐다. 토트넘 선수 대부분이 이영표와 같은 평점 6점을 받은 가운데 경기는 1대2 토트넘의 패배로 끝났다. 박지성(26ㆍ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설기현(28ㆍ풀럼), 이동국(28ㆍ미들즈브러) 등 다른 코리안 프리미어 리거들은 모두 결장했다. 박지성은 오는 26일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리는 선덜랜드와의 원정경기와 29일 업튼파크에서 펼쳐질 웨스트햄과의 원정경기에서 복귀할 전망이다. 맨유는 호나우두의 2골에 힘입어 2대1 승리를 거뒀다. 설기현은 23일 영국 런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위건 애슬레틱과의 18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끝내 출전하지 못했고 경기는 1대1 무승부가 됐다. 이동국도 같은 시간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에서 팀의 1대2 역전패를 벤치에서 지켜봤다. 한편 시즌 도중 일시 귀국했다 네덜란드로 돌아간 이천수(26ㆍ폐예노르트)는 23일 열린 네덜란드 프로축구 리그 15차전 NEC 네이메겐과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출전해 45분을 소화했다. 팀은 2대0로 완승을 거뒀다. 입력시간 : 2007/12/23 1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