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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인들, 아세안 정상 직접 만난다

31일 '韓-아세안 CEO서밋'

국내 기업인들과 아세안(ASEANㆍ동남아국가연합) 국가 정상들이 직접 만나 해당국 진출 및 사업 확대를 논의 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대한상공회의소는 6월 1일 개최되는 '한-아세안 정상회의'에 발맞춰 오는 31일부터 이틀간 제주도에서 한국과 아세안 기업인 700여명이 모인 가운데 '한-아세안 CEO 서밋'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국내 기업인 400여명과 아세안 국가 재계 인사 300여명이 참석해 경제위기 극복 및 상호 협력 증진 방안 등을 논의하게 된다.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은 이번 행사에서 한-아세안 기업인들이 힘과 지혜를 모아 글로벌 경기침체를 극복한다면 더욱 성숙한 동반관계로 발전할 수 있음을 역설할 계획이다. 특히 행사 일정 중 아피시트 위차치 태국 총리와 응웬 떤 중 베트남 총리, 유도요노 인도네시아 대통령, 훈센 캄보디아 총리, 나집 툰 라작 말레이시아 총리 등 5개국 정상들이 우리나라 주요 기업 경영인과 별도로 만난다. 베트남의 경우 금호아시아나와 효성, 대우건설, 하나은행, 토지공사, 농어촌 공사, CJ 등 9개사에서 총리와 간담회를 신청한 상태이다. 국내 기업 CEO 등 경영인들은 이번 아세안 정상과 간담회를 통해 현지 사업 진출이나 투자 상의 애로점 등을 건의하고 각국 정상들은 해당국의 투자 환경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상의는 해외 국가 정상이 우리나라에서 기업인들을 직접 만나 사업 관련 논의를 벌이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면서도 신규 진출이나 투자 확대에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국내 기업인은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 이용구 대림산업 회장, 정준양 포스코 회장, 김석준 쌍용건설 회장, 유창무 수출보험공사 사장, 강영원 석유공사 사장, 김쌍수 한국전력 사장, 이종희 대한항공 사장 등 4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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