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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메이저 재무구조 개선 박차

3,258억 규모 유상증자 동양메이저가 유상증자 등을 통해 재무구조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양메이저는 13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약 3,258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하고 1,500억원 규모의 보유 유가증권을 매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재무구조개선을 목적으로 하는 이번 유상증자는 기명식 보통주식 1억2,458만8,932주와 기명식 우선주식 1,599만1,532주가 주주우선공모증자 방법으로 진행된다. 특히 할인율 0%로 하는 시가증자방식으로 이뤄져 약 3,000억원 이상의 자본확충이 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회사 관계자는 “동양메이저는 이번 증자를 통해 자본 잠식의 우려를 완전히 탈피하고 건전한 재무구조의 발판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동양메이저는 동양시멘트 발행 전환사채를 매각해 약 1,500억원대의 현금을 마련할 방침이다. 동양그룹 관계자는 “대규모 자본확충 및 현금 유입을 통해 동양메이저가 재무적으로 안정성을 갖추게 된 것은 일차적인 조치”라며 “이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수익창출과 성장이 가능한 미래기업으로 변신하기 위해 업계에서 뛰어난 역량을 갖추고 있는 사업부문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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