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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성장률 전망 "4%대 초반" 압도적

물가.실업률 3%대 안정 예상

내년 성장률은 4%대 초반으로 주저앉지만 체감지표인 물가와 실업률은 3%대 초.중반에서 안정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재정경제부와 경제연구소들에 따르면 국회예산정책처(NABO)와 삼성.현대.LG.한국경제연구원은 최근 내놓은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내년 성장률이 3.7~4.5%로 올해 전망치(4.9~5.0%)를 크게 밑돌 것으로 우려했다. 그러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2~3.4%로 올해 전망치(3.6~3.8%)보다 하향 안정되고 실업률은 올해(3.5%)와 같거나 소폭(0.1~0.2% 포인트) 오르는데 그칠 것으로전망했다. 국회예산정책처(NABO)는 `2005년 경제전망'에서 내년 성장률을 4.5%로 예측하고소비자물가 상승률과 실업률은 각각 3.4%와 3.5%로 전망했다. 이는 올해 전망치에 비해 성장률은 0.5% 포인트 떨어진 것이며, 물가상승률은 0.2%포인트 하락하고, 실업률은 같은 수준이다. 예산정책처는 "내년 국제유가가 평균 32.5 달러(배럴당)로 안정되고 수요측면에서의 물가상승 압력도 크지 않아 스태그플레이션의 위험이 낮다"며 "민간소비 회복과 서비스업 확대로 실업률은 올해와 같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내년 성장률을 3.7%로 낮춰잡은 삼성경제연구소도 물가와 실업률은 각각 3.3%와3.5%로 내다봤다. 이 연구소는 올해 성장률을 5.0%, 물가는 3.7%, 실업률은 3.5%로 각각 전망했다. 한국경제연구원은 내년 성장률이 4.4%로 올해의 5.0%보다 0.6%포인트 내려갈 것으로 예측했지만 물가는 올해보다 0.5%포인트 낮은 3.3%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실업률은 3.5%로 올해와 같은 수준으로 전망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내년 성장률을 4.5%로 전망하면서 물가와 실업률을 3.4%와 3.6%로 예측했다. 올해 전망치보다 성장률은 0.4%포인트가 떨어지지만 물가는 0.2%포인트 하락하고 실업률은 0.1%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LG경제연구원은 내년 성장률을 올해 5.0%보다 0.9%포인트나 낮은 4.1%로 전망했지만 물가는 3.2%로 올해 예상치보다 0.5%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실업률은 올해 전망치보다 0.2%포인트 오른 3.7%를 나타낼 것으로 예측했다. (서울=연합뉴스) 노효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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