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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디도스 1주년…재발 가능성은 여전

지난해 7월7일 국내 정부ㆍ금융기관ㆍ포털사 22개, 국외 14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발생한 디도스(분산서비스거부ㆍDDoS) 공격이 발생한 지 1년이다. 지난해 디도스 공격은 수주간 사이트 접속 장애와 일부 PC의 하드디스크 손상 등 사회적손실을 안겨다줬다. 정부와 민간이 지난해 이후 디도스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있지만 최근에도 다양한 형태의 사이버 공격이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어 안심하기는 이르다는 지적이다. 6일 보안업체인 시만텍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악성코드의 수는 갈수록 증가하면서 하루에도 1만건 이상의 디도스 공격이 발생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여전히 하루에 수십 차례 이상의 크고 작은 디도스 공격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에는 중국으로부터 우리나라 국가 포털 사이트 및 일부 정부기관 사이트, 슈퍼주니어 관련 사이트에 디도스 공격을 시도한 사례가 나타났다. 정부는 지난해 9월 ‘국가사이버위기 종합대책’을 수립한 이후 132개 행정ㆍ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디도스 대응체계를 구축했고 국방 사이버사령부 창설, 정보보호제품 세액감면(3%) 지속 등 다양한 사이버보안 노력을 기울였다. 방송통신위원회는 디도스 사이버대피소 구축, 사이버치료 및 전용백신 보급체계 구축, 악성코드 탐지 점검대상 웹사이트 확대, 인터넷연동구간 모니터링 확대 등 다양한 대응시스템을 마련해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간다. 보안 전문가들은 “PC사용자들도 윈도 자동 업데이트 설정, 백신 프로그램 설치 및 주기적 바이러스 검사, 웹하드 등에서 다운로드한 파일 바이러스 검사를 생활화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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