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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더 낮춰 기업자금난 덜어야"

박병윤 민주당 정책위의장 서울경제 단독대담박병윤 민주당 정책위 의장은 1일 "지금은 금리를 인상할 시기가 아니라 오히려 더 낮추고 기업의 자금난을 덜어야 할 때"라며 "앞으로 금리인상론자들과 당당하게 토론해 설득하겠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이날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서울경제신문과의 단독대담을 통해 "기업이 자금난에 허덕이게 하는 것은 죄악"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의장은 또 "진짜 시장경제를 실천하려면 행정력을 총동원해서라도 기업인과 노동자가 모두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야 하고 모든 정책개발의 방향을 규제나 강요가 아닌 인센티브에 초점을 맞춰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장은 그 구체적인 방안으로 "토지채권 발행 등을 통해 땅값을 공장용지 기준 평당 10만원 이하로 낮출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이어 "경제가 저성장하면 경제ㆍ사회 전체가 파퓰리즘(인기영합주의)의 전형으로 복지정책이나 분배정책을 펼 때 희생하는 계층이 나오게 되는 네거티브 제로섬 게임을 하게 된다"며 "정부ㆍ기업ㆍ가계 모두가 부유해질 수 있도록 연평균 6%의 성장이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구동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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