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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P시장 선점 경쟁가열

SI업체 이어 한통도 데이터센터 구축ASP(APPLICATION SERVICE PROVIDOR·기업응용 소프트웨어를 인터넷을 통해 대여해주는 사업)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업체들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한국통신은 19일 조흥은행·한국오라클·에이폴스 등 3개사와 19일 업무 제휴 조인식을 갖고 중소 기업 온라인 경영을 위한 ASP 공동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4社는 앞으로 중소기업에게 한달에 20~130만원의 이용료를 받고 재무·생산·물류·결제를 통합한 ASP 서비스를 제공한다. 여기서 한국통신은 ASP에 필요한 인터넷데이터센터(KT-IDC), 초고속통신망, 시스템 관리대행, 보안 및 그룹웨어를 기반으로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ASP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곳은 시스템통합(SI) 업체. 이들은 ASP의 핵심인 인터넷데이터센터(IDC)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삼성SDS는 미국 코리오社와 국내 합작법인「코리오SDS」를 설립하고 ASP사업에 참여했고, LG-EDS는 ASP사업을 전담하는 사내벤처인「이노-I」를 최근 출범시켰다. CJ드림소프트는 기존 수주용역사업 중심에서 인터넷 비즈니스 ASP사업구조로 재편키로 하고, 제일제당 사옥에 위치한 데이터센터에 이어 7월께 분당에 제2 데이터센터를 갖추기로 했다. SK C&C도 대외 아웃소싱 전문기업으로 탈바꿈한다는 계획아래 이달 중 통합데이터 센터를 완공한다. 또 농심데이타시스템은 업계 최초로 네트워크 기술력을 활용, 한국통신하이텔의 IDC를 직접 구축하며 새로운 시장을 뚫고 있다. 한국통신하이텔 본사에 2,000평 규모로 조성되는 IDC는 웹호스팅, 전자상거래 등 인터넷 토털서비스를 제공한다. 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최근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를 주축으로 100여개사가 참여하는 ASP컨소시엄이 출범했다. 업계에서는 국내 ASP시장이 올해 700억원에 이어 앞으로 3년동안 3,500억원을 형성될 것으로 보고있다. 박현욱기자HWPARK@SED.CO.KR 김창익기자WINDOW@SED.CO.KR 입력시간 2000/04/19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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