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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CRM시장 진출
입력2001-08-30 00:00:00
수정
2001.08.30 00:00:00
'신용카드를 쓰면 결제사항과 함께 맞춤정보를 제공합니다'인터넷 솔루션 업체인 넥스텔(대표 오헌국)이 ML-CRM(Mobile Location 고객관계관리) 시장에 본격 진출해 신용카드 결제와 함께 맞춤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실시한다.
모바일 위치기반의 실시간 CRM인 ML-CRM은 카드회사와의 협력을 통해 카드 가맹점을 이용하는 고객이 결제시 이동전화로 가맹점 및 카드사의 이벤트나 프로모션 정보를 고객의 카드 결제정보와 함께 제공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미 ML-CRM을 구현하는 사업모델 및 기술에 대해 올해 4월 특허를 출원한 상태이다.
특히 ML-CRM은 신용카드사의 카드결제기의 위치를 기준으로 주변 지역의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카드 가맹점이나 주변상가에서 실시하는 스팸성의 전단지를 제공할 필요가 없어지게 된다.
이를 통해 카드사의 마케터들이 사용자 위치 추척을 기존 셀 방식이나 GPS 기술이 아닌 카드 결제 가맹점의 위치정보를 이용할 수 있어 추가적인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또 카드사용자는 이동전화를 통해 단순 문자 메시지 광고 수신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음성인식을 활용한 지역정보로 확대가 가능하다.
이 솔루션은 현재 국산 및 외산 CRM 솔루션과의 연동도 가능해 국내외 CRM벤더와 다양한 형태의 협력을 추진중이다.
넥스텔은 2002년쯤 시장확대가 예상되는 CRM 시장을 대비해 기존의 CRM솔루션과 차별화된 기능을 제공할 수 있는 핵심 어플리케이션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할 방침이다.
서정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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