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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경기 호전될듯

경기실사지수 123.3

3월 광고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광고주협회는 4대 매체 기준 300대 광고주를 대상으로 광고경기실사지수(ASI)를 조사한 결과, 3월 ASI가 기준치 100을 넘는 123.3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매체별로는 TV(129.6), 라디오(115.2), 신문(111.7), 잡지(136.7), 온라인(122.2), 케이블ㆍ위성TV(116.5) 등 전 매체가 전월에 비해 호전될 것으로 나타났다. 업 종별로는 건설ㆍ건재ㆍ부동산(154.0), 음식료품(136.4), 컴퓨터 및 정보통신(131.5), 제약 및 의료(131.0), 패션 및 화장품(126.1), 가정 및 생활용품(121.4) 등이 기준치를 웃돌았다. 특히 건설ㆍ건재ㆍ부동산 업종은 미분양 아파트가 감소세를 보이고 주택 공급물량이 평년 수준을 회복하면서 건설업계의 낙관적인 전망이 광고경기에도 반영된 것으로 분석됐다. 협회 김이환 부회장은 “올해 들어 주가상승, 소비 심리개선, 부동산가격상승 등으로 인해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됨에 따라 광고주들도 대부분의 업종에서 광고비를 늘릴 계획”이라며 “또한 계절적 성수기에 들어서면서 이같은 상승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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