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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중 국고채 2조3천200억원 발행
입력2003-04-28 00:00:00
수정
2003.04.28 00:00:00
임석훈 기자
5월에는 국고채가 전월보다 6,500억원 어치 더 발행된다.
재정경제부는 5월중에 국고채 2조3,200억원을 발행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는 4월의 1조6,700억원보다 대폭 증가한 수준으로, SK글로벌 분식회계 사태로 불안정했던 채권시장이 안정을 되찾았다고 보고 국고채 발행을 늘린 것이다.
일정을 보면 5월7일에 국곡채 3년물 7,200억원, 14일 5년물 1조원, 21일 10년물 6,000억원이 각각 발행된다. 발행자금 가운데 8,000억원은 국채조기환매 대금으로, 1조5,200억원은 회계ㆍ기금에 예탁할 계획이라고 재졍부는 설명했다.
재경부 관계자는 “5월 국고채 발행이 전월에 비해 늘어난 것은 재정수요와 함께 시장상황을 고려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발행할 예정인 국고채 물량은 총 28조원이다.
<임석훈기자 sh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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