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공공노조 협의체 '서울모델' 발족

공공노조 협의체 '서울모델' 발족노사화합 이끄는 견인차로 서울시의 신노사문화 정착이라는 과업이 본격적인 시험대에 올랐다. 서울시는 9일 지하철공사를 비롯한 6개투자기관의 노·사대표와 공익대표로 구성된 노사정 「서울모델 협의회」를 발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따라서 「서울모델」이 구조조정이라는 거대한 파도속에서 노동자들과 공사측 모두의 구미에 맞는 해결방법을 제시해 줄 수 있는 사회적 합의모델로 성장할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에 발족된 「서울모델」은 이규창(李奎昌) 교수를 위원장으로 배일도(裵一道) 지하철노조위원장 등 노조대표 3명, 김정국(金正國) 지하철공사 사장 등 사측대표 3명, 이경우(李慶雨) 변호사 등 공익대표 4명 등 총 11명으로 구성됐다. 이에따라 앞으로 서울시 투자기관 노사는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사항에 대해서는 서울모델 공익대표의 조정안을 최대한 따라 문제를 해결하게 된다. 고건(高建) 시장은 『「서울모델협의회」는 범사회적인 합의를 이끌어내는 생산적인 협의체가 됨으로써 「산업평화와 노사협력」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견인차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현재 지하철공사를 비롯해 구조조정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서울모델」에 대한 조합원들의 의견이 수렴되지 못한채 대표자들만의 합의라는 지적도 일고 있다. 한영일기자HANUL@SED.CO.KR 입력시간 2000/08/09 19:24 ◀ 이전화면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