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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株 당분간 강세 어렵다"

삼성證, 국내시장 경쟁 확대로 성장세 둔화

인터넷업종이 경기침체와 국내시장 경쟁 확대 때문에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어 당분간 주가가 강세를 나타내기 힘들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삼성증권은 25일 “국내 인터넷 시장이 협소해 인터넷산업이 예상보다 빠르게 성숙단계에 들어서고 있다”며 “당분간 인터넷 업종이 시장대비 초과수익률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박재석 삼성증권 연구원은 “경기침체 영향으로 그동안 100%에 이르던 인터넷 기업의 매출증가율이 앞으로는 20%내외로 하락하고 수익성 개선폭도 그다지 크지 않을 것”이라며 인터넷 업종에 ‘중립’ 투자 의견을 유지했다. 그는 특히 인수ㆍ합병(M&A) 등을 재료로 주가가 지나치게 급등한 네오위즈와 게임사업이 부진한 지식발전소, 성장성 둔화에도 주가가 급등한 KTH 등은 매도 전략을 펼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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