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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 3社 차별화전략] S-Oil

S-Oil 오일은 이번 고유가 시대의 위기 상황을 오히려 한단계 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여기고 있다. S-Oil은 국내외시장을 연계하는 생산 및 마케팅전략을 추구함으로써 아시아렴쩽贄瑩熾た【?가장 경쟁력 있는 정유회사로 성장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또한 최고품질의 석유제품을 생산ㆍ공급해 소비자보호와 환경보호에 가장 앞서가는 기업으로서의 위상도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경영환경변화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수익성위주의 경영전략을 지속시켜 나가는 한편 국제화시대에 맞는 기동성 있고 진취적인 경영체질을 배양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S-Oil은 원유정제시설에 상응하는 고도화시설의 확보로 국내외 수급상황에 탄력적으로 대처함으로써 시장여건변화에 대한 대응능력을 배가시켜 나가고 있다. 이미 이 회사는 지난 97년에 `B-C 크래킹센터`와 `Xylene 센터`의 완공 등으로 국내 정유사 가운데 최고의 고도화 시설을 보유함으로써 고부가가치제품의 본격적 대량생산체제에 돌입했다. 더구나 지난 해 11월에는 정부의 환경기준 강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경쟁우위를 확고히 해 줄 핵심시설인 뉴-하이발의 건설을 완료했다. 뉴-하이발은 하루 5만2,000배럴의 저가의 고점도 고유황 벙커C를 원료로 투입해 고가의 초 저유황 벙커C와 일부 분해에 의한 경질유를 생산해 내는 고부가가치 석유정제 고도화시설이다. 총 2,300억원이 소요된 뉴-하이발은 우수한 기술력과 노사의 단결된 힘으로 당초보다 1,000억원 이상의 예산절감과 시장상황의 변화에 맞춘 조기 완공으로 경제성이 더욱 높아졌다. 뉴-하이발의 가동으로 S-Oil은 아라비안라이트 기준하루 50만배럴의 투입원유를 100% 업그레이드할 수 있게 되었으며,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높은 경쟁력을 갖춘 정유사로 자리매김 하게 됐다. 이와함께 S-Oil은 국내시장에서는 품질고급화와 서비스차별화 전략을 더욱 강화하여 소비자중심의 고객만족경영으로 시장을 확대할 방침이다 <김상용기자 kimi@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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