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는 작년 2월 처음 제주국제공항 면세점 운영 특허권을 따냈고, 지난 4월 임시 개장을 거쳐 7월부터 본격적으로 영업을 시작했다.
진금탁 갤러리아 제주공항 면세점장은 “작년 4월부터 12월까지 운영 첫해 8개월동안 흑자를 기록했다”며 “더구나 중국인 관광객 증가와 차별화한 상품 기획 등으로 8개월간 매출이 이전 사업자의 연간 매출의 80%에 이르렀다”고 강조했다. 또 갤러리아 제주공항 면세점이 업계에서 단독 또는 최초로 소개한 이탈리아 명품브랜드 ‘스테파노리치’, 프랑스 럭셔리 주얼리(장신구) 브랜드 ‘키린(Qeelin) 등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제주공항 면세점의 올해 매출 목표는 900여억원”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모션과 고객 중심의 혜택, 홍보, 전략적 제휴 등을 통해 매출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