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대구은행 독도 금융상품 인기

대구은행이 독도를 둘러싼 한ㆍ일 양국의 감정 싸움으로 덕분에 독도 금융상품이 인기를 끄는 등 반사적 특혜를 누리고 있다. 18일 대구은행에 따르면 독도가 우리 영토임을 대내외에 알리고 독도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2001년 8.15 광복절에 국내 금융기관 최초로 인터넷상에 개점한 사이버독도지점이 2년5개월만에 거래계좌 10만명, 예금액 800억원, 대출 167억원에 달하는 중견점포로 성장했다. 독도지점은 예금신규 및 해지, 송금, 조회 등 인터넷상에서 처리 가능한 대부분의 업무를 일반 은행과 동일하게 취급하고 거래 고객에게는 연 0.2%의 금리우대와 송금수수료 면제 등의 혜택을 주고있다. 또 지난해 9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독도사이버캐시서비스`의 경우 강원도, 경기도, 전남, 대전 등 대구은행이 없는 타 지역 고객들도 상당수 가입하는 등 최근들어 이용객이 급증하고 있다. 독도사이버캐시서비스는 인터넷 상에 가상의 계좌를 만들고 그 계좌에 충전을 한 후 송금, 현금인출, 쇼핑몰 구입대금 결제 등을 할 수 있는 금융권 최초로 개발된 사이버캐시로 이 서비스를 이용해 타 은행으로 송금을 하면 건당 600원 이상의 송금수수료가 전액 면제된다. 특히 대구은행은 독도 관련 금융상품을 판매를 통해 고객들의 이자 지급액의 1~10%를 독도가꾸기 기금으로 적립, 독도경비대와 독도박물관 등에 연간 5,000만원 가량 기부하는 등 독도 마켓팅으로 지역사랑을 유도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대구=김태일기자 tikim@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