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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대구 섬유업계 R&D투자 강화

대구 섬유업계가 연구개발을 주도할 고급 인재 양성에 나서는가 하면 업체 마다 잇따라 연구소를 설립하는 등 연구개발(R&D)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한국염색기술연구소는 지역 내 종합대학과 연계한 학ㆍ연협동 연구를 위한 석ㆍ박사 과정을 설치, 운영하기 위해 최근 지역대학과 ‘석ㆍ박사과정 협 약식’을 체결했다. 이 과정은 경북대ㆍ영남대ㆍ경일대 등 지역 3개 대학이 염색기술연구소와공동으로 내년부터 해마다 석사 6명, 박사 1명 배출을 시작으로 앞으로는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염색기술연구소는 지역대학과 교육을 비롯해 각종 연구ㆍ기술개발을 공동으로 수행하고, 또한 상호 교류 증진으로 염색가공첨단기술보급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또 교육 현장성 제고, 핵심연구·개발을 통한 업체 기술고도 화, 고급인력확보 애로 해소, 관련학과 학생 연구보조를 통한 이공계 기피 현상 해소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지역 염색업계는 업체마다 부설 연구소 설립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19일 염색기술연구소에 따르면 명진섬유, ㈜유정, 선광염직, 무길염공, 삼 우DFC 등 8개 염색가공업체가 최근 기업 부설 연구소(연구전문인력 5인 이 상) 및 연구개발전담부서(1인 이상)를 설치할 채비를 하고 있다. 이들 가운데 가장 먼저 기업 부설연구소가 들어설 것으로 전망되는 명진섬 유는 지난달에 연구소 설립 신청을 제출했다. 곧 현장실사를 거친 뒤 늦어 도 다음달초부터 연구소 업무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명진섬유 외 나머지 7개 업체는 현재 진행중인 서류절차 진행과정을 마치고 이달 말쯤 일괄적으로 설립인가를 신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염색산업단지 내에 자체 부설연구소를 보유하고 있는 곳은 갑을염직, 삼일염직 등 4∼5개사에 불과할 정도로 지역 염색업계의 연구 인프라는취약하다. 이와 함께 한국섬유개발연구원도 대구ㆍ경북지역 섬유업체의 정보화 인프라구축 사업을 위해 홈페이지 구축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업체가 희망하는 디자인, 메뉴구조로 홈페이지 제작지원은 물론 영문, 일어, 중국어 등 외국어 홈페이지 구축 등도 지원한다. 또 홈페이지 를 구축한 업체가 독자적인 운영능력이 없을 경우 운영지원도 하며 사내 업무 전산화에 활용 가능한 사내 인트라넷도 제공한다. / 대구=김태일기자 tikim@sed.co.kr <저작권자ⓒ 한국i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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