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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바나나우유 미국 수출

빙그레 바나나우유가 미국 수출을 시작한다. 빙그레는 29일 미국 서부 L.A 등지의 판로를 확보, 오는 4월 초순부터 바나나우유를 미국 시장에 본격 수출한다고 밝혔다. 빙그레는 1차분 1,000박스 선적을 이미 마무리했으며 L.A 인근 슈퍼마켓 체인과 한국 슈퍼마켓 등지를 시작으로 추후 판로를 확대해 갈 계획이다. 미국에 수출하는 바나나우유는 유통기간을 감안, 익숙한 단지 모양과는 다른 팩 형태로 선뵈게 된다. 빙그레 바나나우유는 국내 바나나맛 우유 시장의 80%를 점유하고 있는 빙그레의 대표적인 가공유 제품으로 지난 2003년 중국 시장에 테스트 마켓용으로 첫 수출을 시작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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