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박찬호 생애 통산 7번째 만루 홈런 허용
입력2005-05-17 11:16:30
수정
2005.05.17 11:16:30
박찬호(32ㆍ텍사스 레인저스)가 생애 통산 일곱번째 만루홈런을 허용했다.
박찬호는 17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 1회 2사후 볼넷 2개와 1안타를내주며 만루에 몰린 후 화이트삭스 포수 A.J 피어진스키에게 우월 만루 홈런을 허용했다.
피어진스키는 볼카운트 0-2에서 3구째 시속 142km(88마일)짜리 한복판 투심패스트볼을 통타했다.
이날 만루홈런은 2002년 5월29일 알링턴구장에서 벌어진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경기 2회에 만루홈런을 허용한 뒤 약 3년만의 수모.
특히 피어진스키는 미네소타 소속이던 2002년 5월29일에도 2회 2사 1루에서 2루타를 쳐내며 2ㆍ3루 기회를 연결한 뒤 결국 자크 존스의 만루 홈런때 홈을 밟더니 3년 뒤 결국 박찬호에게 만루 홈런을 때려내고 말았다.
LA 다저스 시절이던 99년 4월1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트레비스 리에게 생애 첫 만루홈런을 허용한 박찬호는 4월24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서페르난도 타티스에게 한 이닝 2개의 만루 홈런을 내주는 등 그 해에만 4개의 만루홈런을 맞고 한 시즌 최다 만루홈런 허용 타이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알링턴=연합뉴스) 김홍식 특파원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