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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과 Q&A] 코원, “블랙박스, 해외에서도 경쟁력 입증 받아…”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해외판매 지중 확대할 계획

코원은 자사의 블랙박스 ‘오토캡슐 AC 1’이 미국 대표 정보기술(IT) 전문 매체인 ‘씨넷(Cnet)’으로부터 우수한 디자인과 성능으로 호평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블랙박스가 영상 녹화 기기인 만큼 휴대용 멀티미디어 플레이어(PMP)와 같은 영상기기 전문 업체인 코원이 기술적으로 앞서있다”면서 “현재 미주, 아시아 등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고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해외 판매 비중을 늘려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Q. 코원의 HD 블랙박스인 ‘AC 1’이 미국에서 호평을 받았다.

A. 미국의 대표적인 IT 전문 매체인 ‘씨넷’으로부터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특히 하나의 버튼과 상태를 표시하는 컬러 발광다이오드(LED)만으로 이뤄진 간결한 디자인을 높이 평가했다. 여기에 간편한 조작 방법과 충격감지 자동녹화 방식 등 기능적인 부분에도 높은 점수를 줬다.

Q. 해외 블랙박스 판매 현황은.

A. 절대적인 판매대수는 아직 크지 않지만 최근 공격적인 마케팅을 시작했고 제품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며 판매량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블랙박스의 경우 지난 3월 첫 수출을 시작했다. 지난 9월에는 전체 누적 해외 판매대수의 25%를 넘어서는 판매량을 한달 안에 기록하기도 하는 등 판매량이 증가세가 가파르다. 현재 미국 외에 일본, 러시아, 싱가포르 등에 수출을 하고 있다. 기존 제품 외에 후방까지 촬영이 가능한 2채널 기능의 ‘오토캡슐 AD1’도 선보여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Q. 국내외 블랙박스 판매 대수와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A. 구체적인 판매 수치는 밝힐 수 없지만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AC1’모델의 경우 출시 이후 올 상반기에만 4만 여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상반기에는 전체 매출의 20%를 블랙박스 판매가 차지했다. 하반기에는 반응이 좋아 매출 목표를 늘려 잡았다. 하반기에는 전체 매출의 30% 정도가 블랙박스 매출이 될 것으로 보인다.

Q. 올해 실적 흑자전환이 가능한가.



A. 1ㆍ4분기 흑자전환 이후 2ㆍ4분기 들어 다소 주춤한 모습이다. 3ㆍ4분기도 비슷할 전망이다. 하지만 4ㆍ4분기에 기대가 높은 신제품이 준비 중이고 적극적인 광고 마케팅도 준비하고 있어 내부적으로 올해 흑자전환은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월평균 매출 35억원 정도를 유지하고 있다.

Q.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 관련 사업 현황은.

A. 학생층을 타깃으로 한 ‘스쿨톡’은 현재 가입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 7월 기준 가입자수는 47만명 규모다. 현재 배경화면, 이모티콘 등 디지털 아이템 판매를 통한 수익이 나오고 있고 향후 콘텐츠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Q. 일본에서 출시한 학습 앱의 반응은.

A. ‘한국어 여행’ 앱은 일본에서 많은 인기를 끌며 교육 관련 앱 순위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성공을 바탕으로 후속작을 준비 중이고 조만간 영어 학습 관련 앱도 출시할 계획이다.

Q. 지난해 진출한 태양광 사업 현황은.

A. 꾸준히 이익을 내고 있다. 올해 유럽 위기로 인해 시장이 침체되어 있지만 흑자는 가능할 전망이다. 올해 매출 12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내년에는 대규모 납품 가능성이 높아 매출 700억원으로 목표를 대폭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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