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프로골프 투어에서 활약 중인 장익제(32ㆍ하이트ㆍ사진)가 자신이 우승한 대회의 해설을 맡아 방송 해설자로 데뷔한다. 장익제는 7일부터 사흘 동안 J골프를 통해 방송되는 미쓰비시 다이아몬드컵(총상금 11억원)을 7일 오전 6시, 8일 오전 6시와 오후 7시, 9일 오후 4시부터 각각 2시간 동안 해설을 맡는다. 장익제는 지난 달 29일 일본 효고현의 히가시히로노GC에서 끝난 이 대회에서 최종합계 5언더파 275타로 일본 데뷔 첫 승을 신고한 바 있다. J골프 측은 “대회의 흐름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선수가 직접 해설을 하는 만큼 당시 상황을 보다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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