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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지자체와 PB상품 공동개발
입력2008-08-24 16:26:11
수정
2008.08.24 16:26:11
롯데마트, 전북도와 'BUY 전북 상품' 등 선봬
대형마트들이 식품 안전성 강화를 위해 지자체와 공동으로 PB(유통업체자체브랜드) 상품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27일까지 1주일간 월드점과 서울역점에서 전라북도와 함께 ‘BUY 전북 상품전’을 진행한다. ‘BUY 전북 상품’은 전라북도내 최고 전문가로 구성된 상품 선정위원회의 과학적 심사과정을 거쳐 선정된 지역 최우수 상품이다.
이번 행사에는 지난 6월 롯데마트가 전라북도내 우수 중소기업 발굴을 위해 진행한 ‘전라북도 상품 컨벤션’에서 선정된 18개 업체를 포함해 총 32개 업체가 참여해, 450여 품목을 선보인다.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오염되지 않은 철새 도래지 주변에서 생산된 특등벼를 가공한 ‘철새 도래지 쌀(10kg)’을 3만5,000원에 판매한다.
GS마트와 GS25 등을 운영하고 있는 GS리테일도 14개 지자체와 손잡고 RPB(Regional Private Brand) 상품을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GS리테일의 RPB 상품은 지자체에서 생산하는 특산물에 고유 브랜드를 붙여서 판매하는 신선식품이다.
GS리테일은 지난 7월 강원도 양구군과 농축수산물 판매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8월 제주도와 상품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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