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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銀 외화 9억6,000만弗 조달

올 들어 수출입은행과 산업은행이 각각 20억달러 규모의 해외채권을 발행한 데 이어 신한은행도 9억6,000만달러의 외화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신한은행은 4일 미국ㆍ캐나다ㆍ유럽 등에서 1년물 5,000만달러, 6개월물 3억5,000만달러, 6개월 이내 5억6,000만달러 등 총 9억6,000만달러의 채권을 발행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리먼브러더스 파산 사태 이후 중단됐던 유로 기업어음(CP)도 이번에 신규로 발행됐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적극적인 기업설명회(IR)를 진행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북미와 유럽ㆍ중동ㆍ동남아 등에서 정기적인 IR 활동을 통해 다양한 외화 중장기 차입 채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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